자주오리 야탑점 | 오리 로스와 녹두죽이 맛있는 집, 강력 추천!

오리 로스 먹고 싶을 때
굳이 찾아가는 집, 자주오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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• 🕛 영업시간:(금~일) 11:00~24:00 | (월~목) 16:00~24:00
• 📜 대표 메뉴: 생오리 로스, 생오리 양념
• 🤳 연락처: 0507-1468-8792
• 🚖 주차 가능 여부: 주차는 매장 앞 2대, 건너편 식당 앞 2대 가능 (가기 전 연락 필수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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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이어트 중인 친구와 함께 단백질 보충하러 야탑에 있는 자주오리집을 방문했습니다.

 

미리 말씀드리면,,, 다이어트는 실패할 것 같아요.

자주오리집에서 녹두죽과 고구마까지 깔끔하게 비웠거든요.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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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당은 신기하게 1층에는 웨이팅 할 수 있는 공간과 하이볼을 만드는 곳, 주방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.

 

웨이팅 하는 곳과 식사를 하는 곳이 명확하게 분리되어 있다 보니 혼잡도는 덜한 것 같아 좋았습니다.

 

메뉴판에서 볼 수 있듯이 생오리는 물론, 하이볼의 종류가 굉장히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.

 

사장님이 술에 진심이신 것 같아요.

아쉽게도 제 친구가 다이어트 중이라, 술은 포기했습니다.

(그래놓고 녹두죽에 고구마까지 다 먹었습니다..)

 

저희는 생오리로스 1인분, 생오리 양념 1인분, 함흥물냉면을 시켰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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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본 반찬으로는 파김치와 파무침, 무쌈, 양파 절임 등이 나왔어요. 

하나같이 다 오리 로스와 조합이 좋았습니다.

 

부족한 반찬은 셀프바에서 더 가져올 수 있었고 추가로 홍합이 들어간 미역국도 있었습니다.

미역국도 짭짤하니 맛있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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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오리 로스와 생오리 양념이 나왔는데, 각 1인분 치고 많은 느낌이었어요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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먼저 생오리 로스 먼저 구워 먹어봤습니다.

숯불에 구운 만큼 숯향이 잘 배어있었고 육즙이 가득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.

 

개인적으로는 파김치와의 조화가 저는 가장 맛있었습니다.

여러 조합으로 먹어봤지만 결국 마지막엔 파김치+생오리 로스 위주로 먹었던 것 같아요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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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으로는 생오리 양념을 먹었습니다.

양념이 잘 배어있어 매콤하니 맛있었고 양념은 무쌈과의 조화가 가장 좋았습니다.

 

무쌈은 직접 만드시는 건지 시중에 파는 무쌈 보다 더 두꺼웠어요.

그래서 식감이 아삭하고 좋았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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함께 먹으려고 시킨 함흥물냉면입니다.

냉면은 근본에 가까운, 누구나 아는, 맛있는 맛이었습니다.

 

생오리 양념과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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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자주오리집은 신기하게 후식 서비스로 녹두죽이 나왔는데, 양이 상당히 많았습니다.

들기름과 소금으로 간을 하고 먹으니 너무 맛있었어요.

 

왜 손님 중에 어르신이 많은지 의아했는데, 여기서 깨달았어요.

양도 푸짐하고 깔끔하니 식사를 잘 마무리하는 느낌이었어요.

 

저는 파김치랑 먹었는데 너무 제 스타일이었어요.

이걸 판매하지 않고 서비스로 주시는 사장님, 장사를 진짜 잘하시는 것 같습니다.

 

왜냐하면, 저도 이 녹두죽에 반해서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이 생겼기 때문입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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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녹두즙이 끝이 아니었어요.

 

서비스로 고구마 하나도 나오는데, 단 맛이 강했습니다.

그냥 피자에 올라가 있는 고구마 무스를 먹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.

 

진짜, 다이어트 때문에 오리 로스 먹으러 왔는데 죽이랑 고구마까지 너무 푸짐하게 먹었어요.

 

죄책감이 살짝? 들긴 했지만, 너무 맛있게 먹었기 때문에 후회는 없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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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만에 진짜 오리 로스를 배부르게,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자주오리집이었습니다.

저는 이 자주오리집을 가기 위해 굳이, 빠른 시일 내에 야탑을 더 한 번 방문할 것 같아요.

 

야탑에 방문할 계획이 있으시거나 인근에 사시는 분이라면, 꼭 한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.